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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향기 수원 탑동점 전주 콩나물 국밥 전문점

블레오 2017. 4. 5. 17:48

시루향기 수원 탑동점 전주 콩나물 국밥 전문점

안녕하세요. 주말에 해장을 하기 위해서 수원 탑동에 있는 시루향기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번 방문은 3번째 방문인것 같아요.

수원 탑동점에는 뒤쪽에 주차장이 있어요. 한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였어요. 저희는 편하게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시루향기라는 이름은 참 예쁜 것 같아요. 무언가 향기가 날것 같은 느낌의 뤼양스네요. 시루향기는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네요. 운영하기 정말 힘드시겠네요. 

시루향기에서 유명한 콩나물 국밥과 한방미니족발을 주문했어요. 콩나물 국밥은 6천원이고, 한방미니족발도 6천원이에요. 사진이 흐리흐리 하게 나왔네요.

국밥을 드실 때 공깃밥은 무료라고 해요.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돼요. 반찬도 셀프 리필이 가능해요. 그리고 콩나물 국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수저통에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라고 적혀 있어요 참고하세요.

깍두기, 단무지 절임, 깻잎, 오징어젓, 구운 김, 반숙 프라이 이렇게 반찬이 나와요. 여기는 날 달걀을 사용하지 않고, 반숙이 된 계란 프라이가 나오는데요. 그 위에 김가루도 있어요.

드디어 시루향기의 메인메뉴 콩나물 국밥이 나왔어요. 파와 콩나물이 상당히 많이 보이고, 그위에 각종 양념과 재료를 넣어서 더욱 맛있어 보이네요. 계란 프라이를 투하하고, 골고루 섞었어요.

저 처럼 달걀과 김가루를 넣고, 이렇게 만들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날계란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계란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콩나물 국밥의 맛은 시원하고, 제가 선택한 중간맛은 제가 좋아하는 맛있게 매운맛이었어요. 다른 콩나물 국밥 식당과 매운 강도가 다른 것 같아요. 매운맛을 잘 드시면 매운맛을 추천해 드려요. 매운맛을 잘 못드시면, 순한맛을 추천해 드려요.

한방 미니 족발은 메뉴와 아주 다른 모습이에요. 이거 편의점에서 파는 족발 아닌가요?

맛은? 음.. 한방은 어디갔지? 그런 생각이 나는 맛이에요. 역시 편의점 족발 맛인데요. 딱딱하고 잘 안 뜯어져요. 다음에는 미니족은 안 시켜 먹을 것 같네요. 이 집은 콩나물 국밥 전문점인 만큼, 콩나물 국밥이 정말 맛있어요. 콩나물 국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상으로 시루향기 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