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략형 준중형 해치백 2019 기아 씨드 리뷰

유럽 전략형 준중형 해치백 2019 기아 씨드 리뷰

기아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준중형 해치백 씨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국내에서는 해치백 모델을 많이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유럽에서는 해치백 차량의 인기가 세단보다 많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아무래도 해치백의 경우 세단보다 짐을 많이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일 텐데요. 

기아 씨드는 폭스바겐 골프와 포드 포커스 등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델로 유럽의 준중형 해치백 시장을 겨냥하여 유럽에서 개발이 이루어진 모델이에요.

2019년형 기아 씨드의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전면부 디자인은 기아 K3 풀체인지와 흡사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같은 준중형이기 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헤드라이트는 살짝 위쪽에 배치가 되었네요. 헤드라이트 안쪽에는 X-크로스 느낌으로 신형 K3와 거의 같은 디자인이 적용되었어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얇은 호랑이코 그릴의 디자인으로 기아 스팅어와도 흡사해요. 전체적으로 전면부는 스포티한 기운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선택했네요.

측면부 디자인은 해치백 모델답게 긴 루프를 지나 뚝 떨어지는 형식으로 디자인되었어요.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사이드에는 굴곡을 넣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네요.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많은 직선이 추가되면서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 되었어요. 태일램프의 경우 스토닉에서 볼 수 있었던 느낌이 약간 있네요. 아무래도 패밀리룩으로 합쳐진 결과물이라서 그렇겠죠.

실내 인테리어는 대체적으로 깔끔한 기아차의 익스테리어를 가지고 가네요. 센터페시아에는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과 각종 버튼이 정렬되어 있고, 곳곳에 크롬 장식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도 느껴지네요. 트렁크 용량은 395리터로 기존보다 더 커졌는데요. 이는 아무래도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해서 그런 것 같아요.

아직 기아 씨드가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되지 않고 있으므로 판매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어요. 2019년형 기아 씨드는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않을 것 같아요. 씨드를 대체할 만한 자동차가 이미 국내에 있기 때문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국내에서는 K3 모델이 충분히 기아 씨드를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유럽 전략형 해치백 모델이 기아 씨드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