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라기

홍대 여심저격 샐러드 맛집

바쁜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 점점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저 역시 적은 칼로리로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집을 찾아 보았어요. 마침 홍대로 가기로 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샐러드 맛집을 찾아냈어요. 그 곳은 홍대 에이랜드 맞은편에 위치한 그리니쉬 365라는 곳이었어요.

들어가 보니 줄이 서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미리 선결제 하는 방식으로 주문을 받더라고요. 저희는 아보카도&연어 샐러드와 매콤 칠리새우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한 5~10분정도 흐른 후 샐러드가 나왔어요.

이거는 제가 먹은 매콤 칠리새우 샐러드에요. 개인적으로는 새우와 빵은 맛있는데 역시 풀떼기 먹는 느낌이었어요. 제 입맛에는 고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맛있게 먹더라고요. 아마도 여자만을 위한 공간인가봐요.

이거는 여자친구가 먹은 아보카도&연어 샐러드에요. 아보카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봤는데요. 정말 느끼하고 물컹한게 솔직하게 맛이 없었어요. 

아보카도는 그냥 먹는 것보다 연어와 같이 먹는게 좀 낫더라고요. 연어는 굉장히 신선했어요. 연어가 입에서 사르르 녹았어요. 

그래도 저는 강제적으로 하루를 굶었기 때문에 모든 샐러드를 흡입했어요. 이 곳은 남성을 위한 곳이라기 보다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여성만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남성들도 많이 있었지만 보통의 남자들은 표정들이 썩 좋아 보이진 않았어요. 하지만 여성들은 웃고 즐기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어요. 이상으로 홍대 여심저격 샐러드 맛집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