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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제거 과탄산소다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탄산소다라는 표백제 후기에 대해 포스팅할께요. 몇달 전 오징어 배낚시에 갔다가 먹물이 옷에 튀어 버렸어요.
하필이면 밝은 옷이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과탄산소다로 지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과탄산소다는 표백, 얼룩제거, 살균효과 등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거라고 해요. 지퍼백으로 되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편하답니다. 일단 지퍼배글 열어보니 가루 표백제에요. 뒤에 주의사항을 보니깐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다고 해요. 모든 얼룩을 지워줄 만큼 강력한 표백제일테니 독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을 거에요. 일단 장갑부터 끼워 주었어요.
일단 여기저기 얼룩이 장난 아니네요. 한군데가 아니라 여러곳이어서 계속 못입고 있었거든요.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물에 가루를 풀어준 후 과탄산소다물에 옷을 담그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한참뒤에 옷을 꺼내보면 깨끗해진다고 하는데 저는 마음이 급해서 얼룩진 부분에 가루를 뿌리고 솔로 싹싹 문질러줬어요. 정말 힘들게 박박 문질렀어요. 눈으로 먹물이 지워지는게 보이더라고요. 물로 씻어내니 깨끗해졌어요. 신기하네요.
이번에는 오징어 먹물은 아니고 아이보리색 맨투맨 티셔츠인데요. 이런 밝은 색상의 옷은 소매쪽이 특히 때가 타요. 몇번 못입고 저렇게 되었어요. 일하다보니 저렇게 되었어요. 진짜 다른데는 다 멀쩡한데 소매 때문에 입기 싫어져서 버리진 못하고 보관만 해놓고 있었던 옷인데요. 이것도 과탄산소다를 때가 탄 부분에 뿌린 뒤 솔로 문지른 뒤 마무리로 과탄산소다물에 담가 놓았어요. 그랬더니 언제 때가 탔었냐는 듯이 소매가 원상복구 되었어요.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얼룩진 부분들을 다 제거하고 나니 옷이 새옷처럼 변했어요. 이제 얼룩이 져도 마음 놓고 과탄산소다로 해결 할 수 있겠어요. 새 옷을 장만한 기분이 들었어요. 효과가 너무 좋네요. 갑자기 생각난건데 흰색 운동화를 빨면 진짜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빨래가 즐거워 지는 시간이었어요.
팁을 드리자면 얼룩은 제거할 수 있으나 바람막이나 점퍼류의 옷은 이상이 없지만 티셔츠의 경우 과탄산소다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옷이 너무 빳빳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너무 오랫동안만 담가놓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유용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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