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2019. 3. 26. 18:00
기아자동차에서는 신형 니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니로는 국내 최초의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모델인데요. 

하지만 니로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강했어요. 망둥이를 닮은 얼굴로 디자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비와 각종 안전사양 그리고 넓은 실내공간으로 큰 인기를 누렸어요.

이번 더 뉴 니로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했는데요. 더욱 멋있게 변한 니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우선 디자인을 살펴볼게요. 전면부 디자인은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인 호랑이코 그릴이에요. 기존 모델보다 적극적으로 디자인 변화를 주웠어요. 조금 더 커진 모습이고 독특한 패턴을 넣었어요. 크롬은 하단에 들어가면서 안정감을 주고 있어요. 

프론트 범퍼 양쪽의 포그램프에는 화살촉 2개를 넣은 모습으로 기존의 언발런스한 느낌을 안정감 있게 디자인했어요.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넣었는데요. 기존에 이 스키드 플레이트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큼직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있어서 SUV의 느낌을 살렸네요.

측면부 디자인은 큰 변화는 없지만, 기존보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도어에 크롬 장식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네요. 크롬 장식이 들어가서 안정적인 느낌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소소한 변화로 큰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휠 디자인도 조금 더 스포티한 느낌으로 변하면서 완전 새로운 자동차 느낌을 주네요.

후면부 디자인 역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에요. 특히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되었어요. LED 라인을 독특하게 넣어서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네요. 

리어범퍼 양쪽에도 화살촉 모형의 형상을 넣어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더 넓어진 모습으로 SUV 느낌을 살리면서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네요.

물론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인 니로의 변신은 성공 같아요. 전체적으로 페이스리프트에 상당한 디자인 고민을 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네요.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많은 부분을 신경 쓴 모습인데요. 센터페시아 중앙의 디스플레이가 더욱 와이드 하게 변하였고 디스플레이 양쪽에 배치했던 송풍구가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더욱 넓어진 느낌이 들어요. 저는 이러한 소소한 부분이 차를 탔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더뉴 니로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1.6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최고출력 105마력과 최대토크 15.0kg.m의 힘을 발휘하고, 모터의 힘은 최고출력 43마력과 최대토크 17.0kg.m 힘을 보여주고 있어요. 복합연비는 19.5km/l로 엄청난 연료 효율성을 보여주네요. 니로의 연료 효율성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니로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2420만 원, 프레스티지 2590만 원, 노블레스 280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993만 원부터 시작해요. 자세한 가격은 아래의 가격표를 참고하세요.

더 뉴 니로 가격표.zip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블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