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2017. 6. 21. 03:03

2018 기아 스토닉 공개 (7월 출시예정)

기아자동차의 스토닉 사진 몇장이 유출이 되었어요. 이번 유출이 고의적인 유출일지? 아니면 실수에 의한 유출일지는 알 수 없지만, 생각보다 빨리 공개가 되어서 놀랐어요. 기아 스토닉의 경우 7월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던 모델인데요. 지금 한번 만나볼게요.

기아 스토닉의 경우 안정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네요. 한단계 윗급인 스포티지의 경우 너무 독특한 디자인으로 개인적으로 실망을 안겨줬고, 같은 급의 니로의 경우 다소 밋밋한 디자인으로 실망을 줬다면, 스토닉의 경우 안정된 디자인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무난하다는 의미는 같은 급으로 출시가된 코나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얼마전 출시한 현대 코나의 경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토닉의 경우 코나에 비해서 상당히 무난한 디자인으로 거부감 없는 디자인이 인상적이에요. 그럼 스토닉의 디자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게요.

기아 스토닉의 전면부 디자인은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었던, 두툼해 보이는 후드에 굴곡을 넣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헤드램프의 경우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무난한 디자인을 가직 ㅗ있어요. 기아의 상징이 되어버린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우 5각형 모형으로 새롭게 디자인 되었고, 사진상으로는 그릴이 막혀있는 것 같네요. 프론트 범퍼 좌우측에는 에어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보여주기 위해서 에어덕트와 포그램프를 적용하였고,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얇은 모형의 디퓨저를 적용하여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측면부 디자인은 무난한 느낌의 소형 SUV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정도로 비율이 좋은 SUV인 것 같네요. 휠하우스 사이드 등의 하단에는 블랙 컬러의 강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스크레치에 강하게 만들어 졌고, 사이드를 오목하게 만들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A필러에서 루프 그리고 스포일러에 주황색 색상을 넣어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네요. 이부분의 경우 투톤컬러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떤 색상들이 나올지도 상당히 궁금한 부분이에요.

후면부 디자인은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스포티지와 흡사해요. 테일램프에 이어지는 부분을 삭제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코나에 비해서 무난한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후면부는 코나보다는 스토닉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스포일러의 경우 투톤의 주황색과 검은색을 사용하여 분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볼록하게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주는 부분은 전면 후드와 동일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리어범퍼 하단에 큼지막한 디퓨저는 SUV의 느낌을 더욱 전달해 주고 있네요.

스토닉은 코나에 비해서 차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코나의 엔진은 1.6리터 가솔린, 1.6리터 디젤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스토닉의 엔진은 1.4리터~1.6리터 엔진의 라인업을 가지고 나올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스토닉은 경쟁력이 있어 보이네요. 또한, 아직 가격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스토닉의 경우 코나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소형SUV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아자동차는 모하비>카니발>쏘렌토>스포티지>니로 그리고 출시 예정인 스토닉이라는 SUV라인업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번 스토닉의 출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스토닉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어요. 조금이나마 유익한 자료가 되었으면 하네요.

Posted by 블레오